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최악 치닫는 제주도..."또 늘었다" 한숨만 / YTN

2024-03-10 91 Dailymotion

제주시 애월읍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준공된 지 1년이 넘었지만, 총 40여 세대 가운데 절반가량이 미분양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자구책으로 할인 분양에 나섰지만 입주자 모집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옆으로는 1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매물이 팔리지 않는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져, 미분양 물량이 더 늘어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애월읍의 미분양 주택은 600가구가 넘습니다. 도내 전체 미분양 주택 가운데 25%가 애월읍에 집중돼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제주 지역 미분양 주택은 2,480여 가구. <br /> <br />전달보다 소폭 감소했지만,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애월읍이 가장 많고 대정과 안덕, 조천, 한경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내 미분양 주택의 70%가 이들 5개 읍면 지역에 몰려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악성으로 분류되는 '준공 후 미분양' 주택은 1,080여 가구로, 역대 가장 많았던 전월보다도 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제주도는 주택 건설 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5년이 지난 사업장에 대해 승인 취소를 추진하고,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공공 매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박재관 / 제주도 주택토지과장 : 향후 주택 건설 실적이 회복됐음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추이가 계속 늘어날 경우에는 신규 주택을 공급 제한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대다수 미분양 단지가 외지인과 투자자를 겨냥한 고분양가 주택인 만큼, 주택 공급 조절로는 미분양 해소 효과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현광훈 <br />그래픽 : 이아민 <br />자막뉴스 : 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110834444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